지난 2016년 제주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306만 명입니다.
하지만 사드 여파로 단체 관광 금지령이 내려지면서 지난해에는 75만 명에 불과했습니다.
그 여파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
이런 가운데 중국인 골프 관광객 3천여 명이 제주를 찾습니다.
가족까지 포함하면 5천∼6천 명에 이릅니다.
중국의 한 골프 멤버십 회사가 다음 달부터 9월까지 회원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골프여행 상품 판매에 나선 것입니다.
항공부터 숙박, 골프와 관광까지 제주의 다양한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골프와 연계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.
이를 위해 제주도 내 관련 업체와 업무 제휴 협약식도 가졌습니다.
대규모 골프 관광객 유치는 단체 관광 금지령이 점진적으로 해소된다는 신호로 제주 관광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.
이 골프 멤버십 회사는 전 세계 660여 개 골프장과 제휴하고 만5천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중국 단체 관광 금지령이 해소되면, 골프 상품 성장세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
취재기자 : 유종민
촬영기자 : 정두운
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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